안녕하세요. 쁘농입니다.
저는 돈외에도 자기계발, 시간관리 등에도 관심이 많은데요.
다이어리는 꾸준히 매년 구입해왔는데, 올해는 특별히 시간관리에 특화된 다이어리를 구입했습니다.
스나이퍼두님의 시간관리 무료 특강을 듣고 알게 된 다이어리입니다.
체인지그라운드 등에서도 플랜두씨 다이어리 등 시간관리 다이어리를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아무튼 저의 2022년 다이어리 PICK은 채우다 다이어리입니다.


채우다 다이어리에 각종 메모지가 동봉되어 있어서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채우다 다이어리는 외관을 보호하는 투명 케이스가 기본으로 동봉되어 있어서 장기 보관에도 유용합니다.

검은색 다이어리가 흔치 않은데, 검은색이 보면 볼수록 예쁜 것 같습니다.
오른쪽에 펜이 끼워져 있는데 펜은 추가 주문했습니다. 케이스에 볼펜 꽂는 게 있어서 주문해 봤어요.

채우다 플래너 2022 소개
채우다 플래너 2022
다이어리 제작자인 스나이퍼두님의 철학이 녹아있는 글입니다. 시간관리 특강에서도 강조하셨던 말들이 들어있네요. 시간을 기록하고, 나를 위한 시간을 만들고, 그 시간을 활용해 성장하라. 목표를 성취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자신을 통제하고 꾸준히 나아가야 한다는 말. 뻔한 말일 수도 있지만 누구나 실천하진 않습니다. 지금까지와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일단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실행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2022 채우다 다이어리 구성은 다음과 같아요.
채우다 PAD(나는 누구인가, 꿈, 시간관리, 2022 플랜, 습관, 1년 프로젝트, 책)
1년 계획 / 월별 계획 / 주별 계획 / 노트

철학이 녹아있는 다이어리라는 느낌이 더 강하게 든 게 다른 다이어리들과의 차별점이 뚜렷합니다. 무작정 다이어리를 적고 시간관리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누구인지 탐색해 보고, 내 꿈은 뭔지, 내가 가져야 할 습관은 뭔지, 1년간의 내 목표는 뭔지 여러 가지 장치를 통해 충분히 생각해 보고 다이어리를 작성하게끔 해요. 채우다 PAD를 다 채우는 게 저한텐 아직 어려워서 만다라트 기법을 기반으로 한 WHO를 비롯 대부분을 아직 채우지 못한 상태입니다. 가져야 할 습관은 잔뜩 적어놨는데 말이죠. 1년 계획, 월별 계획은 차근차근 작성해 나가고 있어요. 문득문득 떠오르기도 하고요. 이 작업이 다행히 재미있는 편이라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TIME MANAGEMENT
스나이퍼두 님은 하루를 복잡하게 쪼개 생각하지 않고, 크게 5분류를 하시더라고요. 새벽-아침(오전)-오후-저녁-밤
그래서 그런지 위 사진을 보면 5분류의 시간에 무엇을 할지 대략적 루틴을 정하게끔 마련되어 있어요. 스나이퍼두 님은 나를 위한 시간으로 새벽시간을 선호하시더라고요. 나를 위한 시간은 스마트폰 TV 사람 등 그 무엇에도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인데, 무엇보다 새벽시간이 안성맞춤이라고. 매우 공감했지만 스나이퍼두님은 원래 잠이 없으시다고 합니다. 그래도 10분씩 차근차근 줄여나가다 보면 저도 출근 전 여유로운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날이 오게 되겠죠?

본격적인 주별 플랜은 이런 양식이에요. 무엇보다 저는 시간관리와 일정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시간 관리의 필요성을 예전부터 느껴서 따로 시간관리 수첩이 있길래 구입해서 사용한 적이 있는데, 다이어리도 쓰고 시간 수첩도 따로 쓰니까 어쩔 땐 하나를 빼먹게 되더라고요.

악필이라 부끄럽지만.
2022 채우다 다이어리 사용 예
다이어리와 시간관리 스케줄표가 일별로 함께 있어 단권화된 느낌이어서 정말 좋아요. 위쪽에 오늘 해야 할 일정을 적고, 아래쪽엔 시간 별로 구체적으로 해야 할 일을 적으면 됩니다. 왼쪽에 습관 칸에는 습관으로 만들고 싶은 것들을 적고 매일 달성 여부를 형광펜 혹은 O, X 로 표시합니다. 거진 다 X네요(하핫) 약하게 모눈종이처럼 그어져 있는 선들은 한 칸이 10분이에요. 기존 시간관리 수첩에도 분 단위로 나눠져 있진 않았는데 디테일도 챙긴 채우다 다이어리네요. 정말 만족하며 아직까진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다만, 계획서인 만큼 실제 실행 여부를 표시하는 란이 별도로 없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에요. 저는 자체적으로 빨간펜 찍 그으면서 쓰고 있습니다. 심플하고 깔끔한 다이어리라 깔끔하게 쓰고 싶은데 어김없이 손때가 타게 되겠군요. 2022년도 잘 부탁한다, 채우다! 스나이퍼두님께도 감사드려요.
2022년엔 조금 더 열심히 살고 싶다면
고민 없이 채우다 다이어리
ⓒ쁘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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